거지키우기ㅡ은근중독 모바일게임

이번에 소개해드릴 모바일게임은 거지키우기 입니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죠..거지키우기-_-ㅋㅋ

이거 은근중독되서 처음에 시작할땐 잠을 잘때도 켜놓고 잤던 기억이있죠.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는 동생이

휴대폰을 우다다다닥 클릭하고 있길래

도대체 뭐하고있나싶어 쳐다봤더니

뭔가 병맛있지만 재밌어 보여서

그거 뭐냐 했더니

이름하여 "거지키우기"ㅋㅋㅋ

재밌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중독성이고

시간이 쭉쭉 간다길래 시작했다가

엔딩이없는 게임이란걸 모르고..무한 반복하고있죠.

아악

도시구입을 목표로 열심히..라고 할건 없고

그냥 전원을 계속 켜놓기만했죠

근데 중간중간 나오는 멘트들이

너무 웃겨서 조금씩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내용을 보려고

차근차근하나씩 클리어 해나갔죠 ㅋ

첫번째 목표는 휴대폰을 두드릴 필요없이

쉽게 돈을 벌어주는 구걸도사를 구입하자 였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부동산을 구입해서 켜놓고

시간지나면 되팔아 차익을 남기고

또 다시 구입하는 방법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것저것 알바도 고용하고 부동산매매를 통해 수익도 남기고

미술품(피카초-도라버려의초상, 뭉ㅋ-깜찍한절규등)도 구입하고

카카옹,네이바,페이스쿡,막도널드,ㅋㅋ콜라,그글,애플들이라는 기업도 인수하고

열심히 하다가 거지키우기의 끝이라고 하는

도시를 구입함으로써 게임의 엔딩이 가까워지나 싶은 찰나에

서울 인수라는 어마어마한 벽이 남아있어

아직 서울을 인수못하고 남아있는

엔딩이 없는 게임입니다.ㅋ

중간중간 이벤트도 있고 요샌 펫시스템이 없데이트되서

좋은 펫을 구하고자 열심히 보물거지를

기다리는중이랍니다.

 

위의 화면은 구걸도사가 거지대신 구걸을 해주는모습 ㅋㅋ

중간중간 멘트들이

1.석양을 바라보며 구걸 할 수 있다니 정말 멋진일이야! 태어나길 잘했어"

2.와우! 여긴정말 덥군...사람도 없고 그늘도 없는 뜨거운태양아래서 구걸이라니 굉장한 도전이야"

3."잠시후면 꽃 향기에 이끌린 사람들이 꽃을 보러왔다가

내 돈통을 보고 꽃보다 아름다운 동전을 넣어주겠지?"

등등 웃긴 멘트들이 많아서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에

심심한건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또 웃긴멘트하나가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에 오니 문득 이상한 생각이 떠올라.

내가 구걸인가

구걸이 나인가

꿈인가 생신가 내가 구걸하는 꿈을 꾸는걸까

구걸하는 꿈이 나를 꾸는걸까

사람들이 한푼 주는걸까

내가 한푼 받는걸까

시적인 표현들도 있죠~

 

 

회사 짜투리시간이나 데이터 여유만 있으면

켜놓고 충전기 꼽아놓고 잠을 잔다거나

회사 업무시간중에 켜놓기만하면

자동으로 성장하는 게임이라

그다지 난이도는 높진 않지만

킬링타임용으론 제격인 게임입니다.

다들 거지를 키워서 도시까지 인수하는

거지대부자가 되길 바랍니다.

현실에서 이렇게 벌 수 만 있다면..하는

대리만족도 하는걸까요 ㅋㅋ

저의 자산은 이미 천조이상!!ㅋㅋ

현실에서 이렇게 되고싶네요 ㅠㅠㅋㅋ

그럼 이만 거지키우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