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마트에 놀러갔다가
의도치 않게 장을 보게 되었고
새우와 베이컨이 찰떡 궁합이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이나서
새우+베이컨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요리 과정은 없고 결과물만 있지만
새우+베이컨 조합은
다른 소스(초장,칠리소스등)이 없어도
환상적입니다.
넓은 후라이팬과 은박지를 올리고
굵은소금을 올리고
팬을 달구고 나서 새우를 약 20마리 정도 올려놓고
다른 한쪽에는 뜨겁게 달군 팬에 베이컨 투하~
베이컨은 기름이 많이 나오므로
올리브유등을 넣지 않는것이 좋아요.
노릇노릇 구워진 베이컨에 새우를 곱게 넣어먹으니
신세계가 펼쳐지네요~
사실 저 조합에 칼스버그 맥주한잔 까지 했는데
먹다보면 정신이 팔려 사진을 찍지 못하네요~
그리고 초보 블로거이다 보니 음식사진찍는게
쉽지가 않군요~더군다나 남자이다 보니..후후...
현재 포스팅도 하이네켄 한잔하면서 -_-
맥주를 사랑하는 사나이라서..흠흠..
구워먹고 남은 새우는 아래와 같이 이용했지요~
새우 어묵탕!!
물 900ml 에 다시마 3장 +국물용 멸치 5마리
+대파 엄지손가락만한거 4개
양파+국간장 한스푼+
어묵에 들어있는 국물용소스(나에겐필수)!!
넣고 팔팔 끓이다가 새우와 어묵만
투하하고 중불로 3분정도 끓였습니다.
끓이는 사이에 꼬마유부 초밥 만들고
대파와 청양고추 그리고
양파와 팽이버섯을 손질한후
어묵이 익어가는 틈에
양파먼저 투하하고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또 끓이다가 우동사리
팽이버섯 하나 투하해주고!!
약 2분정도 끓이다가 후추 좀 넣고
시식을 시작했습니다.
간장+와사비+참기름 소스로
어묵도 찍어먹고 초밥도 찍어먹는
전천후 하이브리드 소스를 만들어
이놈저놈 찍어먹었구요.
역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음식 흡입에 정신팔린
하찮고 편찮고 귀찮은 블로거라..
삼찮은 블로거라고 하죠..삼찮은이..
주말이라 오랜만에
이마트(오늘은 휴점)+
신세계백화점+패션스트리트+NC웨이브
등등 돌아다니다
날도 춥고해서 따땃한 국물요리 생각나서
감자탕이나 먹으러 갈까 하다가
갑자기 어묵탕이 먹고싶어서 급히 집으로 돌아와서
만들어 먹었는데...
이건 뭐..
남자인 제가 만들었지만
왠만한 식당보다 맛있으니..
허참..ㅈㅅ 합니다.
어묵전골인가??어묵국인가..어묵탕인가?여튼
오늘의 요리는 대성공 입니다.
만드는 준비과정도 찍어야 요리 블로거 되나??ㅋㅋㅋ
완성품 사진만 많은데 어떡하지...후후..
'요리의달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자본 창업 치킨 창업 창업아이템 프랜차이즈 소개해드립니다. (0) | 2016.07.08 |
---|---|
러시아 보드카 벨루가(BELUGA) (0) | 2016.06.21 |
멍게 해삼 에 복분자와인!?나름 괜찮은조합 (0) | 2016.04.06 |
어제먹은연어! (0) | 2016.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