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ㅡ담양

 

 

 봄바람 휘날리며 벚꽃엔딩 엔딩벚꽃 딩엔꽃벚~

지난주 토요일 콧구멍에 바람도 넣을겸 땡갑이의 집에서 가까운

광주근요의 담양으로 벚꽃놀이를 갔지요~

벚꽃놀이라기보단 그냥 드라이브하러 간거지용~

밑에 사진은 담양에서 순창가는 방면에서 담양호관리소로 들어가는

담양온천앞이랍니다. 개나리와 벚꽃의 환상적인 색감에 우와~~하면서

천천히 드라이브를 했더랍죠.

저 앞에 커플이 콩알만하게 보이는데 분위기 잡고 가더라구요.

 담양호 관리소쪽을 지나 추월산 방면으로 향하는 도중에도 벚꽃이 만개해서

참 봄같은 풍경이 펼쳐지더라구요~ 봄이 왔나봄~~

사진을 다 차안에서 찍어서 예쁜 사진이 없네요~~ㅋ

차에서 내려서 구경도 많이 하긴했지만 사진에 담기보단

내 눈으로 담고 머리로 기억하는 편이라 사진은 그리 많이 찍는편은 아니랍니다.!!

 

 

 

담양호 관리소를 지나 추월산 방면으로 향해 추월산공원 앞에 담양댐에 조성해놓은

공원도 한바퀴 돌고 추월산 가마골을 향해 갔다가 시간이 늦어 입장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밑에 사진에 있는 관방제림(국수의거리)에 도착해서

차분히 산책도 하고 담양도립대 방향으로 걷는길이 있는데 양쪽으로 벚꽃이 만개해서 참 아름답더라구요! 

관방제림 뚝방길을 따라 산책코스에서 직은 한컷입니다. 어둑어둑해질 무렵이라

사진이 화사롭진 못하지만 운치있고 산책하기 좋은길임에는 분명합니다!!

바닥에 떨어질 벚꽃입을 머리에 달고 다녔더니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더라구요.

나중에 블로그가 활발해지면 그땐 얼굴공개도 한번 해볼 생각이에요~~

여튼 광주근교에서 벚꽃놀이 가실때 사람이 많지않은곳을 원하신다면

담양 메타세콰이어를 통해 관방제림 그리고 담양호관리소를 통해 추월산 가마골로 가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이만~